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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골2AS' 아르헨, 콜롬비아에 3-0 완승…남미예선 5위 등극

'메시 1골2AS' 아르헨, 콜롬비아에 3-0 완승…남미예선 5위 등극

발행 :

박수진 기자
골을 기록한 메시 /AFPBBNews=뉴스1
골을 기록한 메시 /AFPBBNews=뉴스1


아르헨티나가 1골 2도움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29)의 맹활약에 힘입어 콜롬비아에 완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후안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콜롬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5승 4무 3패(승점 19점)로 조 5위에 올라 급한 불은 껐다. 콜롬비아는 이 패배로 조 6위로 추락했다.


아르헨티나 아두가르도 바우사 감독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와 곤잘로 이과인(유벤투스)를 모두 선발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대신 에베르 바네가(인터 밀란)와 루카스 프라토(아틀레치쿠 미네이루)를 투입했다.


콜롬비아 호세 페케르만 감독은 라다멜 팔카오(모나코), 후안 콰르다도(유벤투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삼각 편대를 그대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선취골은 아르헨티나가 먼저 기록했다. 전반 8분 메시가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본인이 직접 왼발로 성공시켜 1-0을 만들었다.


또 메시는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콜롬비아 수비수를 벗겨내 중앙으로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를 쇄도하던 프라토가 헤딩으로 그대로 골문을 갈라 추가 골을 넣었다.


득점 후 기쁨을 나누고 있는 아르헨티나 선수들 /AFPBBNews=뉴스1
득점 후 기쁨을 나누고 있는 아르헨티나 선수들 /AFPBBNews=뉴스1


아르헨티나는 다득점을 위해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8분 바네가 대신 엔조 페레즈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3분에는 디 마리아가 골대를 맞췄다. 후반 34분에는 두 번째 골을 넣은 프라토 대신 이과인을 교체 투입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계속 공세를 퍼붓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38분 드디어 추가 골을 넣었다. 메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콜롬비아 수비수 공을 뺏었다. 돌파하던 메시는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디 마리아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를 디 마리아가 깔끔히 성공, 3-0 쐐기 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 콜롬비아는 하메스가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췄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를 그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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