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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전북, 클럽아메리카에 1-2 '분패'.. 레알 만남 좌절

[클럽월드컵] 전북, 클럽아메리카에 1-2 '분패'.. 레알 만남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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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전북-클럽 아메리카전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클럽 아메리카전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가 클럽 아메리카(멕시코)를 넘지 못하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맞붙는 데 실패했다.


전북 현대는 11일 오후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아메리카와의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6강전에서 1-2로 패했다.


전북은 전반 23분 김보경이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후반전에만 내리 2골을 내준 채 1-2 역전패를 당했다.


전북은 오는 14일 오후 4시 30분 가시마 엔틀러스(일본)-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전 패자와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날 전북은 최전방에 김신욱과 에두를 나란히 배치한 가운데, 박원재와 김보경, 이재성, 정혁, 김창수가 미드필더에 포진했다. 최철순, 신형민, 임종은이 스리백을 책임졌으며 골문을 홍정남이 지켰다.


전북은 전반 2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박원재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1-0의 리드를 잘 지킨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전북의 수비진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클럽 아메리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호세 다니엘 게레로, 미카엘 아로요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후반 13분 클럽 아메리카의 동점골이 터졌다. 아로요의 크로스를 실비오 로메로가 헤더로 연결해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동점 이후 전북은 후반 21분 정혁 대신 레오나르도를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후반 29분 클럽 아메리카가 오히려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 이후 로메로의 슈팅이 김신욱의 다리를 맞은 뒤 굴절, 전북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 31분 이동국과 고무열을 동시에 투입하며 총공세로 나섰다. 하지만 끝내 동점을 이루는 데 실패, 결국 5,6위전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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