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중미로 향하는 4차 예선 조추첨이 완성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차 예선 조추첨을 발표했다.
3차 예선 각 조 3~4위 팀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4차 예선에선 3팀씩 두 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A조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B조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인도네시아가 함께 묶였다.
오는 10월부터 진행되는 4차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쥔다. 조 2위 두 팀은 맞대결을 펼치고, 여기서 승리한 팀이 '마지막 관문'인 대륙별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4차 예선은 오는 10월에 진행된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에 주어진 티켓은 8.5장이다. 3차 예선에서는 A조 이란(1위), 우즈베키스탄(2위), B조 한국(1위), 요르단(2위), C조 일본(1위), 호주(2위)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3차 예선 A조 3위와 4위는 UAE, 카타르였다. B조 3위와 4위는 이라크, 오만, C조에선 사우디, 인도네시아가 각각 3위, 4위를 기록했다. 중동 5팀에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만 4차 예선에 합류했다.
서로 전력이 비슷한데다가, '월드컵 진출'이라는 확실한 목표도 걸려 있어 월드컵 진출팀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FIFA 랭킹으로는 A조 카타르 53위, UAE 65위, 오만 79위, B조 사우디 59위, 이라크 58위, 인도네시아 118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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