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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폭언 쏟고+모욕주기 최악 팀 분위기→2270억+1015억 '괴물 2명' 다 놓치더니... 'SEA 영웅' 전격 영입

'충격' 폭언 쏟고+모욕주기 최악 팀 분위기→2270억+1015억 '괴물 2명' 다 놓치더니... 'SEA 영웅' 전격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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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호르헤 폴랑코. /AFPBBNews=뉴스1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호르헤 폴랑코. /AFPBBNews=뉴스1

최근 폭언 등의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긴 구단인 뉴욕 메츠가 호르헤 폴랑코(32)를 영입했다.


AP 통신과 ESPN 등 현지 매체는 14일(한국 시각) 소식통을 인용, 폴랑코가 메츠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4000만 달러(한화 약 591억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폴랑코는 2025시즌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138경기에 출장, 타율 0.265, 26홈런, 7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1의 성적을 올렸다.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시애틀 공격을 이끌었다.


큰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연장 15회 끝내기 안타를 작렬시키며 시애틀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그런 폴랑코가 메츠로 향한다. 메츠는 최근 주요 선수가 이탈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클로저로 활약했던 에드윈 디아즈가 메츠를 떠나 LA 다저스로 향했다. 디아즈는 계약기간 3년, 총액 6900만 달러(약 1015억원)의 조건을 내민 다저스를 선택했다.


여기에 초대형 거포 피트 알론소까지 팀을 떠나고 말았다. 지난 11일 ESPN은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었던 알론소가 오리올스로 향한다"면서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총액 1억 5500만 달러(약 2271억원)의 조건"이라고 전했다. 알론소는 2019시즌부터 메츠, 한 팀에서만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1008경기에 출장해 264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심지어 팀 분위기가 최악이라는 폭로성 기사까지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제프 맥닐의 싸움, 그리고 더그아웃에서의 냉랭한 교감이 메츠의 2025시즌을 망치는 데 일조했다"며 "경기 도중 실책이 나왔다는 이유로, 서로 폭언을 쏟아내는가 하면, 공개적인 장소에서 언쟁을 벌이며 서로를 모욕했다"고 보도했다.


그래도 메츠는 디아즈와 알론소의 이탈 속에서도 폴랑코를 잡으며 한숨 돌린 분위기다. AP 통신은 "폴랑코는 2025시즌 지명타자 또는 2루수로 활약했다. 다만 메츠에서는 알론소의 1루 공백을 채우기 위해 1루수를 볼 수도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호르헤 폴랑코. /AFPBBNews=뉴스1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호르헤 폴랑코.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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