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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함정우 "KPGA 코리안 투어 우승과 신인상이 목표"

'슈퍼 루키' 함정우 "KPGA 코리안 투어 우승과 신인상이 목표"

발행 :

김동영 기자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 공동 1위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 공동 1위에 오른 함정우. /사진=뉴스1(KPGA 제공)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 공동 1위에 오른 함정우. /사진=뉴스1(KPGA 제공)


함정우(24·골프존)와 최이삭(38·휴셈)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나란히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함정우가 각오를 밝혔다.


함정우는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085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 대회 3일차 경기에서 4언더파를 적어냈다.


이로써 함정우는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최이삭과 함께 3라운드까지 공동 1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는 최이삭이 단독 1위였지만, 3라운드에서 함정우가 타수를 더 줄이며 나란히 섰다.


2016년 상무 소속으로 투어 활동을 했던 함정우는 올해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한 '루키'다. 아마추어 시설 중고연맹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컵을 휩쓴 강자였고, 201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제 첫 우승에 도전한다. 3라운드를 마친 후 함정우는 우승과 시즌 신인왕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아래는 3라운드 후 함정우와의 일문일답.


- 오늘 경기 소감은?


▶ 퍼트가 정말 잘 됐다. 중장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위기 상황도 잘 넘기면서 타수를 줄여갈 수 있었다. 파3 홀 스코어가 좋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어제, 오늘 파3 홀에서 플레이가 잘 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 올 시즌 투어에 데뷔했지만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 아마추어시절과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KPGA 코리안투어 무대를 경험해본 적이 있어서 낯설지 않다. 그때의 경험들이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


- 많은 홀을 소화하면서 힘들지 않았는지?


▶ 전날 2라운드 경기를 1홀 밖에 플레이 하지 못해 오늘 35홀 플레이를 해야 했다. 체력 소모가 크긴 하지만 크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국가대표 활동할 때부터 체력 훈련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체력 하나는 자신 있다


- 내일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게 됐는데?


▶ 지난 201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에서도 챔피언조로 플레이한 경험이 있다. 그때는 어렸고 처음 접하는 상황이라 정신이 없어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공동 3위로 마무리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벌리고 싶다.


- 올 시즌 목표는?


▶ 당연히 KPGA 코리안투어 우승과 명출상(신인상)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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