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 30년을 기념하는 마라톤이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88년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여 손기정 기념재단 및 서울특별시와 공동 주최로 오는 10월 3일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올림픽 기념 30주년 2018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2005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내 아마추어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올해는 2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종목은 풀코스와 10㎞코스 2개 부문이고 잠실대로에서부터 한강 둔치를 달리는 코스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맞아 전 국민과 함께 손기정 선수의 평화의 정신을 공감하며 달리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4일부터 손기정 평화마라톤 홈페이지에서 대회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대회기념품으로 스포츠 기능성 티셔츠가 지급된다.
한편 6월 4일은 손기정선수가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대회 참가를 위해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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