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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복" 지단 복귀전 치른 레알 선수들의 이구동성

"정말 행복" 지단 복귀전 치른 레알 선수들의 이구동성

발행 :

박수진 기자
지단 감독.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가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하고 치른 첫 경기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이후 선수들은 지단 감독이 돌아온 이후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입을 모았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셀타 비고와 28라운드 홈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은 지난 11일 레알 바야돌리드전 4-1 승리 이후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레알은 전반에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후반 17분과 후반 32분 이스코와 가레스 베일이 차례로 골을 넣어 경기를 품었다.


지단의 복귀전을 치른 선수들의 반응은 팀이 달라졌다는 것이었다. ESPN에 따르면 이날 무실점을 기록한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는 "라커룸에 행복이 찾아온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작 선수들은 변화가 필요한지 느끼지 못했지만, 구단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고, 선수단에게 결과적으로 효과가 있었다. 지단은 선수들에게 일일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프로다운 자세로 플레이해야 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수비수 알바로 오드리오졸라는 "비극적인 주간을 보냈지만, 우리는 다시 희망을 갖게 됐다. 미래를 바라보고 남은 10경기 남짓한 리그 경기서 우승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100%를 발휘해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야 한다"고 더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 역시 "확실히 감독을 바꾼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잃어버린 기량을 되찾아서 승점 3점을 얻었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 최대한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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