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PSG)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PSG로 이적한 뒤 경기장 밖으로 끊임없는 소문에 시달려왔다. 주요 소문은 이적설이다. 유럽 최고가 되길 원하며 PSG에 합류한 네이마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이어 탈락하자 팀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고, 스페인으로 복귀할 거라는 소문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
시작은 바르셀로나 복귀설이었다. 네이마르의 지인들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걸 후회하며 스페인 생활을 그리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바르셀로나도 한때 네이마르의 복귀에 관심을 보이는 듯한 정황이 포착되며 이적설은 뜨거웠지만, 최근 잠잠해진 상태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등장했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네이마르를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에덴 아자르를 원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페레즈 회장은 네이마르의 능력에 반했고, 스페인 '마르카'를 포함한 다수의 매체가 레알이 네이마르 영입에 한화 3,000억이 넘는 이적료를 사용할 거라고 보도한 바 있다.
레알 이적설은 지금도 쉬지 않고 쏟아져 나오는 중이지만, 네이마르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네이마르 지인은 지난 13일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PSG에서 금 속을 헤엄 중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파리라는 도시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으며, 팀 동료들과도 행복하다. 레알 이적은 네이마르의 동의 없이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직 네이마르가 이적을 원할 때에만 이적이 성사될 것이다”라고 명확하게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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