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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맨유 "안 돼, 돌아가"...이카르디-나잉골란 거절

단호한 맨유 "안 돼, 돌아가"...이카르디-나잉골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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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을 확실히 그었다.


맨유와 인터 밀란이 거듭 얽히고 있다.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앉힌 인테르가 맨유의 최전방을 담당했던 로멜로 루카쿠를 원한다. 단, 맨유는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은 이 선수를 쉬이 내줄 이유가 없다. 더욱이 상대에 당했던(?) 경험도 있기에 그다지 호의적이지도 않다.


양 팀은 초면이 아니다. 맨유는 조제 모리뉴 감독 시절 인테르 선수를 탐했던 적이 있다. 이반 페리시치가 그 대상이다. 이적시장 내내 매달렸으나 성과는 없었다. 인테르의 끝없는 줄다리기에 지쳐 쓰러졌다. 올라간 이적료에 속만 탔고, 끝내 페리시치를 얻지 못했다.


이번엔 전세가 역전됐다. 맨유가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자, 인테르는 역으로 선수를 얹는 방식을 제안했다. 꺼낸 카드는 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페리시치. 맨유는 "오직 현금만 필요하다"라며 루카쿠 영입 당시 쓴 이적료의 회수를 바랐다.


인테르는 팀 내 태도로 미운 털이 박힌 선수들도 차례로 제시했다. 이탈리아 '라 레퍼블리카'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마우로 이카르디, 라자 나잉골란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맨유는 노선을 바꿀 생각이 없다. 인테르의 제안을 재차 거절하면서 긴장을 유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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