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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친 메시, 선발 복귀했지만 45분 만에 교체…이번엔 사타구니

또 다친 메시, 선발 복귀했지만 45분 만에 교체…이번엔 사타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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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25일 비야레알전 도중 부상 치료를 받은 메시(오른쪽). /AFPBBNews=뉴스1
25일 비야레알전 도중 부상 치료를 받은 메시(오른쪽).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종아리 부상을 털어내고 이번 시즌 첫 선발로 나섰지만 또 다시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번엔 종아리가 아닌 사타구니다.


메시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리그 6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한 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이날 메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부터 2경기 연속으로 교체 출전한 메시는 3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지만 아쉽게 45분만 소화했다.


경기력 면에서도 괜찮았다. 전반 5분 코너킥을 직접 처리한 메시는 앙투앙 그리즈만의 헤딩골로 인해 도움까지 올렸다. 하지만 2-1로 앞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고 말았다. 추가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나온 상황이었기에 의문을 자아냈다.


경기 종료 이후 그 의문이 물렸다. ESPN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메시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교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 보호 차 교체'라는 설명이 있었지만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종아리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바르셀로나는 2-1로 이겼다. 그리즈만과 아르투르 멜로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선 뒤 전반 44분 산티 카솔라에 실점했지만 리드를 잘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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