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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심에 '패드립' 라모스, 최대 12경기 출전 정지 위기

부심에 '패드립' 라모스, 최대 12경기 출전 정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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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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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마드리드 더비 도중 부심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모스의 언행을 문제삼기 시작했다.


치열한 마드리드 더비답게 이번에도 말썽이 생겼다. 전반전이 끝나고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주심에게 달려가 라모스의 행동에 카드를 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메오네 감독이 불만을 품은 건 라모스가 부심에게 욕설을 한 부분이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라모스는 스페인어로 부심을 향해 “La puta que te parió”라고 말했다. 이는 어머니를 모욕하는 심한 욕설로 지난 시즌 디에고 코스타가 같은 말을 심판진에 했다가 퇴장을 당한 바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라모스의 욕설뿐만 아니라 판정의 형평성을 물은 셈이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부심은 라모스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 알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라모스의 언행이 사후 징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아틀레티코는 라모스의 모욕적인 발언을 경기위원회가 조사하도록 강요할 것"이라며 "행동이 입증되면 최소 4경기서 최대 12경기 정지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축구연맹 규정 94조와 100조에 따르면 '모욕, 불쾌감을 동반한 발언을 심판에게 하거나 스포츠 질서에 반하는 행동을 할 경우 최소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만약 경기위가 라모스의 행동을 경멸, 무시 정도로 판단한다면 117조 규정을 들어 2경기 출장 정지로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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