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승우가 신트 트라위던 이적 후 처음으로 소집명단에 포함됐다. 3개월 만에 벨기에 리그 데뷔가 유력하다.
신트 트라위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일 열리는 KRC 헹크와 2019/2020 주필러리그 17라운드에 출전할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이승우가 마침내 벨기에 리그에 나설 준비를 하게 된다.
이승우는 지난 9월 신트 트라위던에 새둥지를 틀었으나 지금까지 1군이 아닌 21세 이하(U-21) 팀에서 뛰었다. 마르크 브라이스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해 데뷔전이 무기한 연기되던 이승우에게 사령탑 경질 상황을 맞으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생겼다.
니키 하이옌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헹크전을 이끄는 가운데 브라이스 전 감독에게 중용받지 못하던 이승우가 소집명단에 들어갔다. 이승우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던 이토 다츠야도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신트 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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