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새 사무총장으로 마케팅 전문가 김태현씨를 선출했다.
선수협은 2일 "정기 총회를 통해 선수들의 만장일치로 김태현씨를 신임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선수협은 김태현 신임 선수협 사무총장에 대해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에서 전반적인 마케팅전략 및 홍보의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PR 및 SNS채널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태현 신임 사무총장은 마케팅 부분에서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만큼 프로야구 팬들과 소통을 통해 팬 친화적인 선수협으로 거듭나고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선수협을 만들어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현 신임 사무총장은 한 달 가량의 인수인계 과정을 거친 뒤 2020년 1월 6일부터 정식으로 사무총장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