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번리전 슈퍼골이 질레트가 선정하는 이달의 플레이에 선정됐다.
9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7일 번리전에서 만들어낸 77m 드리블에 이은 골 장면이 질레트 이달의 정밀한 플레이로 선정됐다. 질레트 이달의 정밀한 플레이는 매달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온 최고의 장면을 선정해 시상한다.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은 시작부터 끝까지 11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 뒤 닉 포프(번리)를 제친 뒤 최고의 골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번리전 골이 터진 뒤 ‘손나우두’라는 별명을 얻었다. 브라질의 축구천재 호나우두를 연상시키는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번리전을 마친 뒤 “손흥민은 손나우두였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손흥민의 번리전 골은 프리미어리그 12월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결과에 따라서는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 스포츠 캡처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