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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 아재' 레알 멤버들... '호나우두·베컴·피구·카를로스' 훈훈 재회

'후덕 아재' 레알 멤버들... '호나우두·베컴·피구·카를로스' 훈훈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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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호나우두와 영상 통화하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 선수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호베르투 카를로스, 이케르 카시야스,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사진=트위터 캡처
호나우두와 영상 통화하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 선수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호베르투 카를로스, 이케르 카시야스,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사진=트위터 캡처

오랜만이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갈락티코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영국의 BBC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호나우두(44)가 갈락티코 멤버들과 영상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과거 레알은 세계 최고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엄청난 팀 전력을 구성했다. 이를 갈락티코 정책이라고 불렀다.


호나우두는 레알에서 함께 뛰었던 데이비드 베컴(45), 호베르투 카를로스(47), 루이스 피구(48), 이케스 카시야스(39)와 차례로 영상 통화를 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이들 대부분 후덕한 아재(아저씨)로 변해 있었다. 이들의 재회서 훈훈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축구팬들도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호나우두는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구단주로 활동 중이다. 호나우두는 최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구단주 일에 행복을 느낀다"고 밝혔다. 베컴의 직업도 비슷하다. 인터 마이애미(미국) 구단주로 있다. 호나우두와 베컴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레알서 함께 뛰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멤버들. /사진=AFPBBNews=뉴스1
당시 레알 마드리드 멤버들. /사진=AFPBBNews=뉴스1

포르투갈 레전드 피구는 "우리는 함께 있으면서 언제나 특별했다. 엄청난 유명세를 가진 축구선수였음에도 각자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 덕분에 좋은 순간들이 많았다"고 떠올렸다.


스페인 대표팀 골키퍼였던 카시야스는 호나우두를 향해 "당신이 레알에 있어 영광이었다.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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