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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언론 “손흥민 우승, 류승우 상무... 권창훈-백승호도 병역 혜택 원해”

獨 언론 “손흥민 우승, 류승우 상무... 권창훈-백승호도 병역 혜택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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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독일 축구 전문지가 권창훈(26, 프라이부르크)을 비롯한 코리안리거의 병역 의무를 조명했다.


‘키커’는 17일(한국시간) “한국 모든 남성은 병역의 의무를 지닌다. 하지만 권창훈 측은 예외 규정을 이용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중 가장 급한 경우는 권창훈이다. 지동원(29, 마인츠)과 이재성(28, 홀슈타인 킬)이 최고참이지만 각각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다.


매체는 “한국은 공식적으로 북한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 약 20개월간의 군 복무는 경력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복무 기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지만, 의무는 변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축구 선수에게도 예외는 없다.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키커’는 한국 선수들이 각각 처한 상황을 전했다. 먼저 권창훈의 경우 “그와 소속팀 관계자는 과거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활용한 방안을 찾고 있다. 권창훈은 이 부상으로 한국이 우승했던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경록(25, 칼스루에) 역시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병역 의무를 면제 받았다고 말했다.


백승호(23, 다름슈타트)와 정우영(21, 프라이부르크)은 올림픽 출전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선수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소속이다. 2021 도쿄 올림픽 참가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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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소속팀에 아시안게임, 올림픽은 차출 의무가 없다. 하지만 병역 의무를 해결하면 가치는 더 오른다.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24, 라이프치히)은 아시안게임 우승, 지동원은 올림픽 동메달로 혜택을 받았다”라며 과거 사례를 전했다.


이어 “다만 까다로운 점은 아시안게임은 우승, 올림픽은 메달을 획득해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에서의 성공은 인정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키커’는 마지막 방법으로 상무 입대를 말했다. 매체는 “병역과 선수 경력을 동시에 이어가는 방법도 있다. 상주 상무 소속으로 뛰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과거 독일에서 뛰었던 류승우(26, 제주유나이티드), 서영재(25, 대전하나시티즌)의 사례를 언급했다. 매체는 “서영재는 상무 입단을 위해 한국 무대로 돌아갔다. 레버쿠젠 출신 류승우 역시 같은 방법으로 병역 의무를 해결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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