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리버풀을 대표하는 응원곡 'YNWA(You'll Never Walk Alone)'을 부른 가수 게리 마스덴(78)이 세상을 떠났다.
‘BBC'는 4일(한국시간) “리버풀 버전 'YNWA'을 부른 게리와 페이스메이커의 마스덴이 78세의 일기로 별세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 출신인 그는 지역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리버풀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응원곡을 부른 데 이어 힐스버러 참사 피해자를 위한 자선 활동으로 대영제국 훈작사를 받기도 했다.
마스덴의 딸은 “아버지는 연말 검진에서 심장에 심각한 혈액 감염이 발견돼 입원했다. 코로나19는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아버지이자 영웅이었다. 또 따뜻하고 재밌는 사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 역시 공식 SNS를 통해 “마스덴의 별세 소식은 엄청난 슬픔이다. 그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 ‘You'll Never Walk Alone’”이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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