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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률 0.59' 정성룡, 日가와사키 4번째 J리그 우승 이끌었다

'실점률 0.59' 정성룡, 日가와사키 4번째 J리그 우승 이끌었다

발행 :

김명석 기자
가와사키 프론탈레 정성룡. /사진=정성룡 SNS 캡처
가와사키 프론탈레 정성룡. /사진=정성룡 SNS 캡처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골키퍼 정성룡(36)이 팀의 4번째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정성룡은 3일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일본 프로축구 J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85점(26승7무1패)을 기록한 가와사키는 같은 시각 감바 오사카에 진 2위 요코하마 F.마리노스(승점 72점)와의 격차를 13점으로 벌렸다.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한 가와사키는 지난해에 이어 리그 2연패이자, 통산 4번째 정상에 올랐다.


정성룡은 포항스틸러스와 성남일화, 수원삼성을 거쳐 2016년 가와사키로 이적했는데, 가와사키의 리그 우승 4회 기록은 공교롭게도 정성룡 이적 이후(2017·2018·2020·2021)에 몰려 있다.


올 시즌 역시 정성룡은 리그 29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단 17실점만을 허용하는 0점대 경기당 실점률(0.59)을 기록했고, 절반에 가까운 14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우승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가와사키 이적 이후 4번째 리그 우승을 이끈 정성룡은 지난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J리그 베스트11도 유력해졌다.


우승이 확정된 직후 정성룡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21 J리그 우승,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로 팬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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