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승우가(23)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VV와 결별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승우와 계약 해지를 했다. 앞날에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이승우는 2019년 8월 30일 엘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에 입성했다. 첫 시즌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0/2021시즌 13경기에서 2골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 중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로 임대됐지만, 4경기에서 침묵을 지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복귀했지만, 베른트 흘러바흐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실패했다.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못 밟았다.
이승우는 애초 흘러바흐 감독 구상에 없었다. 일본인 구단주 뜻에 따라 계속 일본 선수들을 수혈했다. 리그는 물론 비주전들이 나선 리그컵에서도 계속 제외됐다. 결국, 이승우의 벨기에 리그 도전은 세 시즌 2골의 초라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물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신트트라위던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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