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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25일 창원 LG전 연기

서울 삼성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25일 창원 LG전 연기

발행 :

/사진=KBL

남자프로농구 경기가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연기됐다.


KBL은 25일 "이날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창원 LG-서울 삼성의 경기를 연기한다"며 "서울 삼성 선수단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발표했다.


KBL은 잠복기 및 방역 수칙 등을 고려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같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연기된 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삼성은 지난 24일 선수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선수단 및 사무국 직원 전원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와 관련해 프로농구 경기가 연기된 것은 지난 2020년 12월 25일 KGC-KT전(안양실내체육관) 당시 변준형(KGC)의 발열로 인한 것 이후 처음이다.


KBL은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PCR 검사를 시행토록 한 KCC, 오리온, KGC 등 3개 구단 선수단 전원, KBL 경기본부 심판 및 경기원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잔여 정규경기 일정은 모두 차질없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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