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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2R] ‘교체 적중’ 부천, 안산에 2-1 역전승… ‘한지호 멀티골’

[K리그2 2R] ‘교체 적중’ 부천, 안산에 2-1 역전승… ‘한지호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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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부천FC1995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부천은 26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홈경기에서 안산그리너스FC를 2-1로 꺾었다. 이영민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교체 투입된 한지호가 멀티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홈팀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박창준, 연제준, 요르만이 나섰다. 중원은 국태정, 김준형, 오재혁, 김호남이 구성했다. 수비진은 이용혁, 닐손주니어, 김강산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최철원이 꼈다.


원정팀 안산은 4-1-4-1 대형으로 맞섰다. 김륜도가 선봉에 섰다. 중원은 최건주, 이상민, 이와세 고, 강수일이 구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신일수가 출전했다. 포백 라인은 안성민, 권영호, 김민호, 김이석이 구축했고, 골문은 김원중이 지켰다.


전반 초반은 부천의 공세가 강했다. 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오재혁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안산도 반격에 나섰다. 1분 뒤 김륜도 침투 패스를 받은 강수일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린 게 수비수에게 막혔다.


안산은 전반 12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안성민이 때린 슈팅이 이용혁의 머리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치열한 중원 싸움이 이어졌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전반 35분, 안산이 결실을 봤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높이 뜬 볼을 박스 안에 있던 김륜도가 머리로 떨궜고, 부천 센터백 김강산이 헤더로 걷어낸 게 권영호에게 흘렀다. 권영호는 지체 없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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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이 필요한 부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요르만 빼고 은나마니 투입했다. 후반 2분 부천은 코너킥 상황 닐손주니어의 슈팅이 골대 위로 떴다.


부천은 후반 12분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국태정, 안재준, 오재혁을 빼고 조현택, 조수철, 한지호를 투입했다. 2분 뒤 득점이 터졌다. 은나마니가 크로스를 올린 게 권영호 발에 맞은 후 떴고, 쇄도하던 한지호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안산은 실점 직후 최건주를 빼고 두아르테를 집어넣었다. 그러나 부천의 역전골이 터졌다. 후반 19분 한지호가 박스 부근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김원중 골키퍼 키를 넘어가며 골네트를 흔들었다.


안산은 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두아르테의 컷백을 이상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에 있던 이용혁 머리에 막혔다. 끝까지 리드를 지킨 부천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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