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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좋은 선수 1~2명" 가나 국가대표 출신 MF 평가

"한국에 좋은 선수 1~2명" 가나 국가대표 출신 MF 평가

발행 :

김명석 기자
가나 대표팀 시절 이매뉴얼 아제망바두(오른쪽). /AFPBBNews=뉴스1
가나 대표팀 시절 이매뉴얼 아제망바두(오른쪽). /AFPBBNews=뉴스1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가나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엠마누엘 아제망 바두(32·칭다오FC)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에 대해 "좋은 선수가 1~2명 있다"고 평가했다.


5일(한국시간) 풋볼가나에 따르면 바두는 "가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어려운 조에 속했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서 만만치 않은 팀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한국 팀 전력을 이같이 평가했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들 가운데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이 가장 낮은 60위 팀인 가나는 이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속했다. 한국과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격돌한다.


바두는 "가나 입장에서 우루과이전은 복수전이 될 것이고, 포르투갈은 단단한 스쿼드를 갖춘 팀"이라며 "한국 역시 1~2명의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가나 입장에선 이번 월드컵 준비를 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나는 한국과 월드컵에선 겨뤄본 적이 없고 역대 전적에선 3승 3패로 동률이다. 가장 마지막 맞대결인 2014년 친선경기에선 한국이 0-4로 대패를 당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8강전에서 졌던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은 '복수전'으로 보고 있다.


바두는 이탈리아 우디네세와 베로나, 터키 부르사스포르에서 뛰다 지난해부터 중국 칭다오FC에서 뛰고 있다. 가나 국가대표로는 지난 2008년부터 뛰다 2017년 은퇴했고, 이 과정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A매치 78경기 출전 기록은 가나 A매치 출전 기록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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