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프로농구 노현지(29)가 BNK 썸을 떠나 우리은행에 새 둥지를 틀었다. 최지선(22)과 박경림(24)은 각각 KB스타즈와 BNK 썸에 합류했다.
31일 WKBL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노현지를 영입하는 대신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지명 순서에 따른 우선 지명권(1·2라운드)을 줬다. 지명권 양도는 지명 순서에서 우리은행이 BNK 썸보다 앞설 경우에만 성립된다.
노현지는 2011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4순위(전체 10순위)로 KDB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리그 통산 282경기에 출전해 평균 4득점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최지선은 무상 트레이드를 통해 KB 유니폼을 입었다. 온양여고 출신의 최지선은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5순위(전체 5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해 정규리그 통산 18경기 평균 1.6득점 0.3리바운드 0.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역시 무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생명을 떠나 BNK 썸에 합류한 박경림은 수원대 출신으로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5순위(전체 11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리그 통산 3경기 평균 1.7득점 0.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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