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청룡상 수상을 영국에서도 관심있게 바라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브라질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1-5로 완패했다.
결과를 떠나 벤투호와 강호 브라질과의 대결 자체에 관심이 쏠렸다. 월드클래스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경기가 치러지는 상암벌은 관중들로 가득찼다.
경기 전에는 의미 있는 시상이 있었다. 캡틴 손흥민이 대한민국 최고 등급의 체육 훈장인 청룡상을 수상한 것이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것에 대한 보상이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손흥민에게 청룡상을 전달했다.

영국 매체 ‘비사커’도 이를 흥미롭게 바라봤는데 “손흥민은 대통령으로부터 청룡상을 받았다”고 조명했다.
이어 “정장을 입은 손흥민은 ‘우리는 지금 월드클래스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걸개를 내건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통령이 손흥민의 가슴에 메달을 수여하자 관중들은 환호성을 질렀다”며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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