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오넬 메시 호위무사가 최고 영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90min’은 25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종료된 후 지금까지 이적이 완료된 건 중 최고 영입 TOP 5를 선정했다.
영광의 1위는 브라이튼 알비온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차지했다.
맥 앨리스터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전술에 익숙한 선수다. 월드컵 우승 선수로 다양성,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리버풀은 중원 보강에 열을 올렸다. 이유는 분명했다. 기존 자원의 노쇠화와 함께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면서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리버풀은 적임자 물색에 나섰고 맥 앨리스터를 적임자로 낙점 후 줄기차게 영입을 추진했다.
맥 앨리스터는 브라이튼을 통해 EPL에서 검증을 마친 자원이다. 특히,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엔조 페르난데스, 호드리고 데 파울과 함께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고 중원 조율 능력, 활동량, 기동력, 성실함을 선보이면서 메시의 대관식을 도와 호위무사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리버풀의 의지는 결실을 봤다. 지난 8일 맥 앨리스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대우도 파격적이다.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맥 앨리스터는 “꿈이 이뤄졌다. 리버풀과 함께한다는 것이 놀랍다. 매일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4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균형잡힌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은쿤쿠는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가 가능한 멀티 능력을 탑재했고 라이프치히에서 해결사,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은쿤쿠는 이번 시즌도 리그에서만 16골 4도움을 몰아치면서 여전히 강렬한 임팩트를 자랑했고 첼시와 029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7월 1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맥 앨리스터, 은쿤쿠 이외에 제임스 밀너(리버풀->브라이튼/2위), 마크 플레켄(프라이부르크->브렌트포드/3위), 제퍼슨 레르마(본머스->크리스탈 팰리스/5위)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리버풀,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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