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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해트트릭 폭발' 손흥민 겹경사, MLS 진출 첫 '라운드 MVP' 선정

[오피셜] '해트트릭 폭발' 손흥민 겹경사, MLS 진출 첫 '라운드 MVP' 선정

발행 :

김명석 기자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4라운드 라운드 VMP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4라운드 라운드 VMP

지난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첫 해트트릭(3골)을 터뜨린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까지 안았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MLS 사무국이 발표한 2025 MLS 정규리그 34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데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경기 MVP를 넘어 34라운드 MLS 전체 선수를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손흥민은 앞서 두 차례 MLS 라운드 베스트11(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된 적은 있으나 단 한 명만 선정되는 MLS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린 건 6경기 만에 처음이다. 아직 공개되진 않았으나 MLS 3번째 라운드 베스트11 선정도 기정사실이 됐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은 지난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에서 로스앤젤레스(LA)FC 소속으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며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2200만 유로·약 360억원)로 이적한 그는 LAFC 이적 후 첫 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LAFC도 손흥민 합류 이후 3승 2무 1패, 경기당 평균 2.33골을 기록 중"이라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아다마 디오망데와 카를로스 벨라에 이어 LAFC 역사상 첫 6경기에서 5골 이상을 넣은 역대 3번째 선수"라면서 "구단 역사상 7번째 해트트릭 달성 선수"라고도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8일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4라운드 원정에서 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8일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4라운드 원정에서 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앞서 손흥민은 지난 18일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해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3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전반 16분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패스를 받은 뒤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첫 멀티골을 달성했다. 이어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선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해트트릭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이날 무려 6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키패스 1회와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 패스 성공률도 90%에 달했다.


이같은 활약에 손흥민은 34라운드 모든 경기를 마친 뒤 북미 축구 기자단 투표(75%)와 SNS 팬투표(25%)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첫 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레알 솔트레이크전 해트트릭으로 지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에 이어 MLS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지난달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 1도움, FC댈러스전 1골을 더해 MLS 6경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해트트릭 상대인 레알 솔트레이크와 또 한 번 격돌한다.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오른쪽)이 지난 18일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4라운드 원정에서 골을 터뜨린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LAFC SNS 캡처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오른쪽)이 지난 18일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4라운드 원정에서 골을 터뜨린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LAFC SNS 캡처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가운데)이 지난 18일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4라운드 원정에서 자신의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를 이끈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LAFC SNS 캡처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가운데)이 지난 18일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4라운드 원정에서 자신의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를 이끈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LAFC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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