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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석패' 한국, U-17 아시아 남자 핸드볼 준우승→대회 MVP는 강동호

'이란에 석패' 한국, U-17 아시아 남자 핸드볼 준우승→대회 MVP는 강동호

발행 :
박수진 기자
대표팀 준우승 단체 사진.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시상식 사진. /사진=대한핸드볼협회

17세 이하(U17)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남자 U17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6일 대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결승 상대는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꺾었던 이란이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추격을 이어가며 상대를 압박했으나, 접전 끝에 25-28로 석패했다. 결승전에서 강동호(선산고)가 9골, 성지성(청주공고)이 6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강동호가 대회 MVP로 선정됐고, 레프트백 성지성이 베스트7에 포함됐다.


김남균 감독은 경기 후 협회를 통해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준우승으로 대표팀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남자U17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아시아 대표로 세계무대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남자 U17 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대회 MVP를 수상한 강동호(가운데 오른쪽)의 모습. /사진=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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