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첫 응원 구단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성남의 30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구단은 금일 성남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튼튼쑥쑥 어린이 건강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역밀착 활동을 펼쳤다. 분당 율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1600명, 학부모 500명, 교사 및 성남FC 선수단을 포함해 총 2230명이 참여했다.
구단에 따르면 걷기대회에 나선 어린이들은 성남FC 유니폼 티셔츠를 입고 선수단과 함께 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신상진 성남 시장, 장원재 성남FC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성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참여 경험을 넘어 '생애 첫 응원 구단'으로 각인될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연속 참여하면서 지역 어린이들과의 유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구단은 앞으로도 홈경기 에스코트 키즈, 찾아가는 축구교실 '성남미래교육' 등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은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구단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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