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로(제주SK)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K리그2 27라운드 MVP는 서울 이랜드FC 공격수 박재용이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하나은행 K리그 2026 라운드별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K리그1 30라운드 MVP에 오른 이탈로는 지난 20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36분 천금 같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이탈로는 공수 양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팀의 1-0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K리그1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FC안양과 울산HD의 맞대결이 선정됐다. 안양이 전반 27분 마테우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먼저 앞서갔고, 울산이 후반 9분 이동경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16분, 안양 엘쿠라노가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안양이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30라운드 베스트 팀은 포항 스틸러스다. 포항은 20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니시야 켄토, 전반 39분 황서웅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후반 5분 클리말라가 만회골을 넣은 서울을 2-1로 제압하고 승점 3을 챙겼다.
K리그2 27라운드 MVP의 영예는 서울 이랜드 박재용에게 돌아갔다.
박재용은 1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6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침착한 마무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이자 자신의 시즌 10호 골을 작렬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이랜드와 대구의 맞대결은 K리그2 27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전반 29분 서울 이랜드 조준현의 선제골과 전반 42분 대구 데커스의 헤더 동점골로 맞선 뒤, 후반 6분 박재용의 결승포가 터지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서울 이랜드는 K리그2 2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올랐다. 서울 이랜드는 결승포의 주인공 박재용을 비롯해 조준현, 오스마르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TSG 위원들이 경기별 베스트11과 MOM을 선정한 뒤, TSG 경기평가회의를 통해 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를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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