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전에서 한국은 패했지만, 이다현(24)의 존재감은 일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기력뿐 아니라 외모까지 화제가 되면서 현지에서는 "여배우 같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시 스포츠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준결승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20-25, 22-25, 16-25)으로 패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한국의 미들블로커 이다현은 일본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장 185㎝의 이다현은 이날 등번호 12번을 달고 코트에 나섰다. 올 시즌 일본 SV리그 NEC 레드 로키츠 가와사키에서 뛰고 있는 만큼 일본 배구 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선수다.
일본 스포츠매체 '디 앤서'는 한일전 이후 이다현을 따로 조명했다.
매체는 일본 팬들의 반응을 소개하면서 이다현을 두고 "여배우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한일전에서는 올 시즌 일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이다현에게 관심이 쏠렸다"고 설명했다.
이다현을 향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지난 8월 아시아선수권 당시에도 "이다현은 미인이다. 여배우 같은 외모다", "이다현은 엄청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번 한일전에서도 뜨거운 관심은 이어졌다.
한 일본 팬은 "일본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지만, 역시 이다현은 좋은 선수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팬들도 "이다현은 예쁘다", "역시 한국의 12번은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외모에 대한 관심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일본 팬들은 "이다현의 속공이 강렬하다"며 경기력도 높이 평가했다.
그동안 이다현은 빠른 속공과 높이를 활용한 공격, 블로킹에서 자신의 강점을 보여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의 중앙을 책임지며 일본의 높은 벽에 맞섰다.

앞으로 일본 팬들에게 더욱 익숙한 얼굴이 될 가능성도 크다.
이다현은 올 시즌 NEC 레드 로키츠 가와사키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일본 리그에서 직접 뛰는 만큼 현지 팬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기회도 더욱 많아졌다.
디 앤서 역시 "이다현은 올 시즌 NEC 레드 로키츠에서 뛰는 24세 선수"라면서 그의 일본 무대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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