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베네수엘라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우루과이전 1-4 대패를 극복하고 무너진 공수 균형을 되찾기 위한 라인업이다.
'임시 사령탑'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9~10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4연전 중 3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정해졌다. 4-4-2 포메이션에서 손흥민과 오현규가 투톱으로 나선다. 좌우 측면 공격에는 김민수와 이강인이 배치된다. 중원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황인범이 박진섭과 짝을 이룬다. 수비진은 조현택,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로 구성됐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벤치에는 이재성, 황희찬, 이동경, 조현우 등 주축 자원들이 대기하며 후반 반전을 노린다. 반면 기존 선발 멤버였던 김승규와 이태석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모레노 감독은 직전 우루과이전에서 노출된 전술적 패착을 바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한국은 풀백의 공격 가담 이후 배후 공간을 노출했고, 중원 장악력 저하와 윙어의 수비 가담 부족 등 복합적인 약점을 드러냈다. 모레노 감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단과 단체 미팅을 진행하며 실수를 교정하는 데 집중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8위인 베네수엘라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과 일대일 대인 방어, 강도 높은 압박을 구사하는 남미 특유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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