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한해를 보낸 정준재(23·SSG 랜더스)가 끝까지 완주하지 못하고 먼저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SSG는 6일 "정준재가 정밀 검사 결과 우측 발목인대 부분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내일부터 회복 프로그램 진행 예정이다. 정상 복귀까지 약 3~4주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SG는 이날 대전 한화 이글스전 포함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종전은 오는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이다. 잔여 경기 4경기를 남기고 조기 시즌아웃됐다.
상인천초-동인천중-강릉고-동국대를 거쳐 얼리로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50순위에 SSG 지명을 받은 정준재는 첫해 88경기에 나서 타율 0.307로 맹활약했다. 큰 기대를 받고 나선 지난해 132경기에 출전했지만 타율 0.245로 큰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올 시즌 129경기에서 타율 0.274, 출루율 0.351, 장타율 0.340, OPS(출루율+장타율) 0.691, 19도루를 기록하며 박성한과 함께 든든한 테이블 세터로 활약했다. 득점권 타율은 0.330에 달했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다.
다행스럽게도 큰 부상이 아니고 시즌 막판이기에 다소 먼저 쉬어가며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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