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문(68) 한화 이글스 감독과 함께 손혁(53) 단장까지 한화 이글스와 작별한다.
한화 이글스는 10일 "제14대 김경문 감독이 10일 NC 다이노스전을 끝으로 계약 만료에 따라 팀을 떠난다"며 "손혁 단장 역시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 만료로 구단과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2024시즌 도중 한화 지휘봉을 잡은 김경문 감독은 지난해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이끄는 등 성과도 보였으나 올 시즌 9위로 추락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계약 만료와 함께 동행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손혁 단장과도 작별한다. 손 단장은 김 감독보다 한 시즌 앞서 한화의 단장직을 맡았다.
공부하는 지도자로 주목을 받은 손 단장은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거쳐 넥센 히어로즈(키움 전신)와 SK 와이번스(SSG 전신)에서 투수 코치를 역임했고 2020시즌엔 키움 감독직까지 올랐다.

2022년 한화의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활약한 손혁은 이듬해 한화의 단장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으로는 2024년 황준서, 2025년 정우주, 올 시즌 오재원 등을 뽑았고 2023시즌을 앞두고 채은성을 데려왔다. 외부 자유계약선수(FA)로는 7년 만에 영입이었다. 이후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복귀시켰고 지난해엔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라는 강력한 원투펀치와 계약을 성사시켜 한화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엔 '효자 FA' 강백호를 영입했다.
그러나 구단의 부진한 성적에 손 단장 또한 책임이 가벼울 수 없었다. 경질 혹은 사임의 형식은 아니지만 손 단장 또한 김 감독과 마찬가지로 계약 만료와 함게 자연스럽게 구단과 동행을 마치게 됐다.
한화 이글스는 신속한 후임 인선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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