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끝장 대결을 벌인다.
KIA와 LG는 12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12일 KBO 리그 3경기를 끝으로 대망의 2026 KBO 정규시즌이 막을 내린다.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각각 격돌한다.
그리고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LG와 KIA의 맞대결. 이 단 1경기로 3위와 4위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3위와 4위의 차이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일단 3위는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17일까지 나흘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반면 4위는 그야말로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당장 14일부터 5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러야 한다. 더욱이 두산은 KBO 리그 최고 에이스 곽빈이 사실상 1차전 선발로 대기하고 있다.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KIA는 78승 63패 2무를 마크하며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반면 4위 LG는 78승 74패 1무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의 승차는 0.5경기. 이날 승리하는 팀이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다만 LG가 0.5경기 차로 뒤진 상황이라 KIA는 비기기만 해도 3위를 확정한다.
KIA는 '타이거즈의 영원한 살아있는 레전드' 양현종이 선발 등판한다. 양현종은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다. 총 119⅔이닝 동안 119피안타(14피홈런) 57볼넷 82탈삼진 65실점(57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47, 피안타율 0.255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2차례 해냈다.
올해 LG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61의 성적을 냈다. 총 13⅔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4볼넷 6탈삼진 8실점(7자책), 피안타율 0.220의 세부 성적을 거뒀다.
최근 등판은 지난 7일 사직 롯데전이다. 당시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의 성적과 함께 승리 투수가 됐다. 4일 휴식 후 5일 만에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임찬규는 올 시즌 고영표(KT)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15승 7패 평균자책점은 4.44. 총 166⅓이닝 동안 183피안타(12피홈런) 41볼넷 100탈삼진 84실점(82자책) WHIP 1.35, 피안타율은 0.282. 퀄리티 스타트 투구는 13차례 성공했다. KIA 상대로는 올 시즌 1경기에 등판, 5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4자책),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과 함께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임찬규 역시 양현종과 마찬가지로 최근 등판일이 지난 7일이다. 당시 안방에서 두산을 상대로 5이닝 6피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볼 4탈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아울러 이날 경기에서 김도영은 단독 홈런왕에 도전한다. 경쟁자인 KT 힐리어드는 전날(11일) 대구 삼성전에서 2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4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 2개의 홈런으로 힐리어드는 김도영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등극했다.
LG는 앞서 9일과 10일 롯데와 사직 2연전을 소화한 뒤 11일 하루 휴식을 취했다. KIA는 9일부터 11일까지 3경기 연속 경기를 치른 가운데, 12일 최종전에 임하게 됐다. 과연 최후의 3위 결정전에서 웃는 팀은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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