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아스널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아스널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1승2무(승점 5)를 기록한 뮌헨은 전체 36개 팀 중 14위에 자리했다. 2승1무(승점 7)가 된 아스널은 7위에 올랐다.
4일 전 라이프치히와 분데스리가 경기서 약 77분을 소화했던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5분만 소화한 뒤 요나탄 타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볼 터치 28회, 패스 성공률 81%(22/27), 공격 지역 패스 4회, 롱패스 성공률 67%(2/3)를 기록했다. 수비에선 걷어내기 1회, 리커버리 2회, 공중볼 경합 성공 1회를 나타냈다. 풋몹은 김민재에게 팀 내 하위권 평점인 6.2를 부여했다.
선제골은 아스널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에베레치 에제가 마르틴 외데고르의 롱패스를 받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뮌헨은 전반 34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해리 케인의 전진 패스를 받은 데이비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케인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14분 케인의 슈팅을 막으려던 율리안 팀버가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아스널이 기어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36분 빅토르 요케레스의 패스를 받아 박스 오른편으로 침투한 라이스가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남은 시간 공방이 오갔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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