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1인시위' 최일구 "배현진, 복귀 아니라 자리 찾아간것"

'1인시위' 최일구 "배현진, 복귀 아니라 자리 찾아간것"

발행 :

김미화 기자
▲1인 시위중인 최일구 앵커ⓒ김미화기자, MBC 배현진 아나운서ⓒMBC
▲1인 시위중인 최일구 앵커ⓒ김미화기자, MBC 배현진 아나운서ⓒMBC

MBC 최일구 앵커가 노조에서 탈퇴, '뉴스데스크'에 복귀한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일구 앵커는 4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해고동료 살리기 1인 시위'에 나섰다. 최 앵커는 이날시위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나 현장으로 복귀한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일구 앵커는 배현진 아나운서의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선배로서 어린 후배의 일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며 "본인들도 다 나름의 생각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현진도 사랑하는 내 후배"라고 말을 이어간 최 앵커는 "그러나 배현진 아나운서는 원래 파업에 참여 안했던 것 같다"며 "파업에 참여하다가 그만뒀다면 '복귀'라고 할 수 있지만 파업도 하지 않다가 다시 간 것은 '복귀'가 아니다"라고 선 그었다.


최 앵커는 "배현진은 그냥 도로 자기 자리를 찾아간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일구 앵커는 더운 날씨에도 광화문 광장에 홀로 서서 땀을 닦으며 한 시간 동안 시위를 이어갔다. 최 앵커의 후발 주자로는 후배 기자인 김수진 기자가 나섰다.


한편 MBC 기자회는 이날 최일구 앵커를 선발주자로 1인 시위를 시작한 뒤 앞으로 매일 2명씩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해고동료 살리기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간다. 시위 기간 동안 전직 앵커들과 MBC 기자회 소속 150여 명의 기자들이 돌아가며 시민들 앞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