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원 KBS 아나운서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1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신성원 아나운서는 오는 10월26일 오후 5시 서울 방배동 성당에서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1년여 간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왔다.
1997년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한 신 아나운서는 그 간 차분한 진행으로 뉴스 및 교양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신 아나운서는 '5시 뉴스' '생방송 심야토론' '문화탐험 오늘' 'TV 생활법정' 'TV 클리닉 당신의 건강은' '책 읽는 밤'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KBS 1TV '일자리 119' 및 KBS 1라디오 '문화읽기'를 이끌고 있다.
후배들의 신망도 두터운 신 아나운서는 사진과 글 등 방송 이외의 방면에서도 남다른 조예를 보이고 있다.
신 아나운서는 2007년부터 1년 여 간 미국 컬럼비아대학 동아시아연구센터(WEAI)에서 유학하는 틈틈이 찍은 사진 70여 점으로 지난 2009년 봄 서울 동숭동 상명아트홀 갤러리에서 '신성원의 사진일기'란 이름 하에 단독 사진전을 열었다.
지난 2009년 12월에는 감성 에세이 '속삭임'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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