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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박나래, 日개그대회 해외연예인 최초 출전

장도연·박나래, 日개그대회 해외연예인 최초 출전

발행 :

문완식 기자
장도연, 박나래, 옥현도(왼쪽부터) <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제공>
장도연, 박나래, 옥현도(왼쪽부터) <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제공>


개그우먼 장도연과 박나래가 일본 개그대회에 해외연예인 최초로 출전했다.


31일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도연과 박나래는 지난 26일 일본 코미디 대회 '킹 오브 콩트 2012'에 출전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개그맨 옥현도와 '밥과 김'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뤄 성형과 K팝을 소재로 일본 개그를 열연했지만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 해외 연예인이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 언론은 장도연의 미모에 대한 극찬과 함께 반전 개그에 대한 놀라움을 나타냈다.


또 박나래의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표정과 연기를 극찬하기도 했다. 한국 코미디를 다시 봤다는 게 현지 관계자의 전언이다.


코코엔터테언멘트는 "아쉽게도 탈락했지만 처음으로 해외 대회에 참가해 한국 개그를 알리는 스타트를 끊은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장도연, 박나래는 개그 기획과 연습에도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일본어 뿐 아니라 영어를 거르지 않고 자기발전에 힘쓴다. 한국 개그계를 위해 노력하는 두 사람을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장도연은 "이번 경험을 계기로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닌 일본 뿐 아니라 세계의 코미디 문화를 많이 접하고 배워 '웃음'이라는 세계 공통어로 한국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개그우먼이 되겠다"며 다부진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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