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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파업재개시 징계한다는 사측 신경안써"

MBC노조 "파업재개시 징계한다는 사측 신경안써"

발행 :

김미화 기자
ⓒ김미화 기자
ⓒ김미화 기자


MBC노조가 "파업 재개 시 가담자 전원을 징계 하겠다"는 회사의 주장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MBC노조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원장 면담을 요청하는 서류를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뒤 스타뉴스와 만난 이용마 MBC노조 홍보국장은 "사측이 파업을 재개하는 조합원들을 전원 징계한다는 방침을 밝힌데 대해 크게 염두에 두지 않는다"며 "회사에서는 늘 해오던 얘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홍보국장은 "지난 6월 말 박근혜 후보가 MBC파업 사태와 관련해 '이번 파업이 징계사태까지 가서 안타깝다'고 발언한 뒤부터 실질적인 파업 관련 징계는 없었다"며 "최근 '금요와이드' 제작진이 징계를 받은 것도 프로그램 관련한 징계이지 파업 참가 관련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파업참가 전원을 징계하겠다는 것은 회사 측이 늘 해오는 협박 같은 것이라고 본다"며 "노조원들 모두 MBC정상화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징계한다고 해서 겁먹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노조는 이날 오전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방통위원장의 면담을 요청한데 이어 오후에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여야원내대표 면담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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