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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야당 이사, 김재철 MBC사장 해임안 제출

방문진 야당 이사, 김재철 MBC사장 해임안 제출

발행 :

김미화 기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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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야당 이사들이 김재철 MBC사장 해임안을 제출했다.


13일 MBC노조는 "방문진 야당인사 3명이 13일 김재철 MBC사장 해임안을 제출했다"며 "방문진 야당 이사들이 김재철 사장의 경영능력의 한계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해임안을 제출한 야당 이사들은 "선 후배 간의 끈끈한 정이 넘쳐나던 MBC 특유의 회사 분위기는 완전 실종된 가운데 증오와 불신의 골만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이는 곧 구성원들의 근무의욕 상실과 대외 이미지 추락 그리고 프로그램 경쟁력 약화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노조는 "MBC의 현 상황에 대한 야당 이사들의 문제의식에 공감을 표한다"며 " MBC는 파업이 중단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구성원 간의 반목과 불신만 더해가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MBC의 경쟁력이 사상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업재개 움직임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김재철 사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최고경영자로서 무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MBC는 공영방송이자 국민의 자산"이라며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의 문제를 떠나 공영방송 MBC는 시급히 정상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MBC 정상화의 출발점은 온갖 비리의혹으로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는 최고경영자의 교체와 혁신"이라며 "여야와 방통위가 19대 국회 등원 합의를 통해 MBC 문제를 법과 상식, 순리에 따라 해결하기로 합의 한 약속을 지켜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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