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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CJ行, 이명한 사단 집결..의기투합?

나영석 CJ行, 이명한 사단 집결..의기투합?

발행 :

이경호 기자
나영석PD, 이명한PD, 신원호PDⓒ스타뉴스
나영석PD, 이명한PD, 신원호PDⓒ스타뉴스


KBS 2TV '해피선데이'의 원년 멤버들이 CJ E&M에 집결, 오는 2013년 케이블계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일 나영석PD는 KBS를 떠나 CJ E&M으로 이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나영석PD의 CJ E&M 이적으로 과거 '해피선데이'의 부흥을 이끌었던 이명한PD, 신원호PD 등이 한 식구가 됐다. 이명한PD와 나영석PD는 과거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신원호PD는 '남자의 자격'을 이끌었다.


'1박2일'의 초기 수장이었던 이명한PD는 지난해 KBS를 떠나 CJ E&M으로 이적했다. 신원호PD 역시 지난해 CJ E&M으로 이적했다. KBS의 대표 PD였던 두 사람은 올해 CJ E&M이 보유한 케이블채널 tvN에서 맹활약했다.


이명한PD는 '더 로맨틱 & 아이돌', '세 얼간이', '코미디빅리그'(시즌3~4), '더 로맨틱 시즌1' 등을 기획했다. CJ E&M에서 CP(책임프로듀서)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신원호PD는 지난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연출했다. 예능PD의 드라마 도전에 방송 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신PD의 '응답하라 1997'로 90년대 복고 열풍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명한PD와 신원호PD가 케이블계에서도 막강 화력을 뿜고 있는 가운데 나영석PD까지 합류할 경우 CJ E&M의 프로그램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CJ E&M 측 한 관계자는 5일 오전 스타뉴스에 "나영석PD가 내년 1월 CJ E&M으로 이적한다"며 "하지만 1월부터 프로그램 기획을 맡을지는 미지수다"고 말했다.


이어 "나영석PD의 CJ E&M 합류로 '이명한 사단'이 다시 꾸려질 지도 아직까지는 알 수 없다"며 "하지만 '이명한 사단'이 CJ E&M으로 모인 만큼 그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한 세 명의 PD가 각자 독립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수도 있다"며 "어떤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영석PD는 현재 이적과 관련해 CJ E&M과 최종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오는 2013년 1월부터 CJ E&M에서 새 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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