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1'(이하 막영애11)이 시청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에피소드를 방송한다.
18일 tvN에 따르면 오는 20일 방송되는 '막영애11'에서는 제1회 영애문학상 스토리부문 대상 수상작 '막돼먹은 회사 이야기'가 공개된다.
'막돼먹은 회사이야기'는 워크숍에서 수육을 삶아야 했던 독특한 직장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제작진으로부터 "기존 '막영애'보다 더 막돼먹은 에피소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1회 영애문학상은 '리얼 오피스 폭로전'을 주제로 지난 8월부터 10월 사이에 직장인들의 재미있고 황당한 직장생활 에피소드를 모집했으며 스토리 부문 1등 당선자에게 상금 300만원과 당선작이 시즌11의 에피소드에서 방송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막영애'11'의 객원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20일 방송에서는 새로운 사장 성지루의 주도로 워크숍을 떠나게 된 영애와 직장 동료들은 사장의 환심을 산 '지루 안 라인'과 사장의 눈 밖에 난 '지루 밖 라인'으로 나뉘어 치열한 감정다툼을 벌인다.
사장의 환심을 사기 위해 갖은 아부를 떨며 펜션에 가마솥을 걸고 수육을 삶기 시작한 서현(윤서현 분), 지순(정지순 분)과 그 모습을 바라보는 영애(김현숙 분), 산호(김산호 분), 진보(심진보 분) 사이의 골은 깊어져 가고 서로에 대한 악감정이 폭발하면서 펜션은 전쟁터로 돌변하게 된다.
연출자 박준화 PD는 "영애문학상은 기대 이상으로 지원 열기가 뜨거웠고, 출품작 중에 작가진도 감탄할 정도의 참신한 에피소드가 많았다. 이번에 4화 대본에 녹인 소재 이외에도 시청자가 모아 준 의견들은 '막영애'가 더욱 리얼하고 공감 가는 드라마로 도약하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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