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도의 남자'의 김인영 작가가 '아랑사또전' 김상호 PD와 손잡고 신작을 내놓는다.
8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인영 작가와 김상호 PD는 MBC 수목드라마로 편성된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를 준비하고 있다.
중년의 남자 주인공을 내세운 묵직한 치정 멜로 드라마로 현재 캐스팅을 준비 중이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 '비밀남녀', '메리대구 공방전' 등 톡톡 튀는 작품부터 '태양의 여자', '적도의 남자' 등 묵직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필력을 과시해 온 김인영 작가와 '환상의 커플', '혼',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 등을 연출한 감각있는 연출자 김상호 PD의 만남으로 기대가 높다.
김인영 작가와 김상호 PD는 2005년 드라마 '비밀남녀'에서 이미 한차례 함께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남자가 사랑할 때' 프로젝트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최강희 주원 후속의 '7급 공무원'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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