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메인작가 최재영 작가가 이승기, 이수근, 김종민 등 '1박2일' 멤버들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최재영 작가는 13일 낮12시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2살 연하 박유미 작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3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1박2일' 멤버들이 총출동, 축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1박2일' 시즌1에 출연했던 이승기가 결혼식장을 찾아 축하했으며, 이수근, 김종민 등 시즌1, 2에 연이어 출연 중인 이들도 참석, 축하했다. 이수근은 이날 결혼식 사회를 맡는 의리를 보였다.
김승우, 차태현 등 다른 멤버들은 이날 참석은 못했지만, 화환을 보내 최 작가의 결혼을 축하했다.
앞서 최 작가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3년간 연애를 하며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이제 매일 혼자 라면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기쁨도 크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작가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경남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SBS '야심만만', '신동엽의 있다! 없다?' 등에서 활동했으며 이우정 작가의 바통을 이어 받아 '1박2일' 시즌2 출범 이후 메인 작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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