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 배우 출신 정명현이 지난 2011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21일 오후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고 정명현씨가 현재 이곳에 안치되어 있다"며 "고인이 지난 2011년 12월 9일 이곳에 안치 됐다"고 그의 뒤늦은 사망 소식을 전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접한 배우 서재경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명현. 형은 병태, 나는 병식이 였었는데. 우린 '한지붕 세가족'에서 형제였지. 천부적으로 천재적 재능을 가진 배우였는데. 부디 좋은 곳에 가서 고이 잠드소서"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SNS를 통해 "늦게라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초등학교 시절 드라마에서 봤던 얼굴인데", "잊혀진 사람이긴 하지만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고 정명현은 과거 MBC '한지붕 세가족'에 병태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1992년 개봉한 영화 '장닭 고교 얄개'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그러나 1993년 5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MBC에서 출연을 금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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