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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주원, 안방극장 4연타 흥행 '청신호'

망가진 주원, 안방극장 4연타 흥행 '청신호'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주원이 안방극장 4연타 흥행 홈런에 나섰다.


주원이 주연을 맡은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이 방송 2회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7급 공무원' 2회는 14.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2TV '전우치'를 눌렀다. 수도권 시청률은 16.9%까지 치솟았다.


2010년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악역 구마준을 비롯해 2011년 '오작교 형제들'의 황태희, 2012년 '각시탈'의 이강토 등 데뷔 후 내내 진중하면서 카리스마 있고 무거운 캐릭터를 맡아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던 주원이 안방극장 4연타 흥행 성공의 청신호를 켠 셈이다.


특히 주원은 최강희와 호흡을 맞춘 '7급 공무원'에서 유머러스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무게감을 훌쩍 덜었다. 극중 주원이 맡은 신입 국정원 요원 한길로는 '즐기면서 사는 것'이 모토인 엉뚱남. 졸부 아버지 덕택에 사격, 격투, 자동차 레이싱 등을 즐기며 요원의 꿈을 키웠으나 성적 때문에 3수 끝에 국정원에 합격했다.


2회 방송에서도 주원의 엉뚱한 매력은 이어졌다. 국정원 합격 소식을 듣고난 후에 사격장에서 총을 난사(?)하며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 어머니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 서원과 티격태격하다 자장면을 뒤집어쓰고 쌍코피를 흘리는 모습 등은 주원이기에 더욱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7급 공무원'은 동명의 영화를 드라마로 다시 엮어낸 작품. 히트 드라마 '추노'와 '도망자' 등을 집필했던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비밀스럽게 요원 생활을 해야하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축으로 직장인의 고민, 첩보요원이 갖고 있는 애환 등을 경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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