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5가 아닌 지난 시즌 도전자들의 왕중왕전으로 더 흥미롭게 돌아온 온스타일 '프런코 올스타'가 1화 방송 직후부터 폭발적인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 '프런코 올스타'1화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첫 화부터 12명의 디자이너들이 자존심을 건 크레이티브 한판승부를 벌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1화를 본 시청자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지난 1년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역시 프런코 올스타 최고", "시즌 마다 응원했던 디자이너가 많이 출연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화 방송에서는 '프런코 올스타' 출연을 확정한 12명의 디자이너들이 '과거 자신을 탈락시킨 의상을 다시 디자인하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디자이너들은 악몽 같았던 탈락 순간을 떠올리며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웨딩드레스, 오페라 의상, 아프리카 무드의 드레스, 커플룩 등 각자 자신의 미션에 따라 디자인을 하고 의상 제작에 나섰다.
특히 텐트로 옷을 만들어야 하는 현성식(시즌2)과 철물점 재료를 이용해 디자인 해야 하는 임재윤(시즌4)은 난해한 미션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였다.
흥미로운 미션 뿐만 아니라 개성만점 성격과 외모로 인기를 얻었던 디자이너들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여성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남용섭(시즌1)과 김성현(시즌4)의 등장은 물론, 조용하게 실력을 발휘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정미영(시즌2)과 오유경(시즌4)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명신(시즌1)이 우승자로 선정됐다. 우아하면서 세련된 발레리나를 위한 의상을 디자인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정재웅(시즌1)은 최하위 점수를 받아 탈락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아슬아슬하게 12명 전원이 무사히 통과하며 2화에서 더욱 치열한 도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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