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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프린스' 이광수, 사극속 왕자님 된다

'아시안 프린스' 이광수, 사극속 왕자님 된다

발행 :

김현록 기자
이광수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광수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만능 엔터테이너 이광수가 왕자 연기에 도전한다.


6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광수는 오는 7월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연출 박성수)에서 임해군 역을 맡았다. 임해군은 조선 14대 왕 선조의 큰아들이자 광해군의 형으로 극중 광수는 임해군 역을 맡아 광해군 역의 이상윤과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울 전망이다.


이광수의 사극 연기는 2010년 이병훈PD의 '동이' 이후 2번째. 당시 동이(한효주)의 절친한 친구이자 장악원 악공인 영달 역을 맡아 '버럭 영달'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이광수는 3년만의 2번째 사극에서 왕자로 분해 드라마틱한 신분상승(?)을 이뤘다.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 배신기린 캐릭터로 맹활약하며 아시아에서 주가가 급상승, 해외 촬영에서 '아시아 프린스'의 인기를 확인했던 이광수가 진짜 왕자님이 돼 연기를 펼치는 셈이다.


극중 임해군은 성격이 거칠고 난폭한 캐릭터이자 광해군에 대한 열등감을 숨기지 못하는 인물로, 그간 드라마와 영화에서 코믹한 감초 캐릭터로 주로 사랑받았던 이광수의 연기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담은 사극으로, 주인공 정이 역에 문근영을 비롯해 이상윤, 김범, 박건형, 한고은, 전광렬 등이 출연을 결정지었다. '구가의 서'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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