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일구의 끝장토론'이 지난 1월 막을 내린 '백지연의 끝장토론'과는 다른 토론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CJ E&M 옥지성PD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빌스트리트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교양프로그램 '최일구의 끝장토론'(이하 '끝장토론')의 기자간담회에서 이전 '끝장토론'과 달라진 점을 밝혔다.
'끝장토론'의 연출을 맡은 옥지성PD는 이 자리에서 "'최일구의 끝장토론'은 '끝장나게 풀어보자'는 모토를 내건 솔루션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의 '끝장토론'과 달라지는 것은 세 가지가 있다"며 "첫 번째는 현장에 있는 토론이다. MC 최일구가 직접 현장에 가서 담은 내용(토론)을 직접 보여준다"고 말했다.
옥지성PD는 두 번째는 솔루션이 있는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그는 "'끝장토론'은 말 뿐인 프로그램이 아니다. 이번 토론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이어 "세 번째는 '끝장토론'이 3년 째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던 배틀 구도나 시민 의견을 한층 강화, 시민 토론단(패널)을 만들었다. 이들이 말하는 현장 이야기를 직접 듣게 된다"고 덧붙였다.
옥지성PD는 "마지막으로 '끝장토론'의 핵심은 옆집 아저씨 최일구가 MC를 맡았다는 것이다"며 "최일구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준다. 듣고 싶고 얘기하고 싶은 이야기를 프로그램에 담았다"고 말했다.
'끝장토론'은 일상 속 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발로 뛰며 발굴한 일상 속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솔루션 토론'을 지향한다.
한편 '끝장토론'은 MC 최일구와 함께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이준석, 한겨례신문 송채경화 기자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9일 오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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