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신설 다큐멘터리 'KBS 파노라마' 제작진이 지향하는 목표에 대해 밝혔다.
윤진규 KBS 다큐멘터리국 팀장은 29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 파노라마' 기자간담회에서 "신설 프로그램이기에 잘 안착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윤팀장은 "고민과 부담도 있었지만 새로운 장에서 시작하는 데 의의를 두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어 다행이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그는 "BBC, NHK를 보면 각자의 다큐멘터리 브랜드가 있다. KBS 역시 한국 공영방송으로서 국내최고를 넘어 세계시장을 넘을 수 있는 다큐 콘텐츠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려고 한다. 출범 2개월 만에 시청률 뿐 만 아니라 영향력도 생겼다. 제작진이 전체적으로 고무된 상황이기에 양질의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성환 KBS 콘텐츠 본부장, 김규효 KBS 다큐멘터리 국장, 윤진규, 이재혁, 신동만 KBS 다큐멘터리국 팀장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성과, 제작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KBS 파노라마'는 올해 초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 금으로 방송된다. 기존의 KBS 1TV 'KBS스페셜', '환경스페셜', '역사스페셜', '과학스페셜'을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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